과학동아리 발표대회 대전과학교육단체연합회 주최와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주관의 제10회 대전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가 30일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시교육청에 과학동아리 활동계획서를 제출한 초·중·고에서 선발되어 교육부로부터 200만원씩을 지원받은 과학동아리 13팀만이 출전한다. 초등학교는 대양초, 대흥초, 목상초, 선암초, 기성초, 유천초가 있으며, 중학교로는 용전중, 호수돈여중, 진잠중, 탄방중이 있고, 고등학교로는 과학고, 관저고, 대신고가 참가한다. 이 팀들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기초과학실험·발명·자연환경탐사·천체관측 등의 활동내용을 발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예선대회로, 금상을 받는 초·중·고 1팀씩 모두 3팀은 오는 10월 2일 서울에서 있을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는 호수돈여중이 중학교부문 최우수상을, 대전과학고가 고교부문 금상을, 중리초가 초등학교 부문 동상을 수상했었다. 교육과학연구원 신달웅 원장은 "이번 대회는 이공계활성화를 위한 노력들 중 하나로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순수하게 과학을 탐구하고 활동한 결과를 발표하는 대회"라며 "앞으로도 단위학교별 과학동아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전일보 2004년 9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