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특허(실용실안 확정등록포함)등록된 제품이라해도 개인이 사업화하기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정책자금 신청을 하면 거의 모든 곳에서 사업실적이나 담보를 따지는데 가난한 개인발명가인 경우 거의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저의 경우에 실생활에 필요한 것 같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많은 돈을 들여서 특허(이중출원, 우선권주장 포함)를 냈는데 직접 투자자를 찾는 것도 어렵지만 만약에 양산될 경우 중소업체에서 도안을 약간만 바꾸어서 출시한다면 대처할 방법이 거의 없다는군요..그래서 이렇게 쓸모도 없는 특허를 그 많은 돈을 들여서 왜 냈는지 지금은 많이 후회하고 있답니다..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정책도 없는데 말이죠... 발명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돈 많은 부자들에게서는 거의 나올 수 없는 것이 아닌가요?? 그들은 불편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살면서 불편한 점을 개선시키려 하는 의지나 또는 새로운 것을 발명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이들은 대부분 돈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전 어느 발명품을 보아도 많은 것들이 수리공이나 주부, 학생 등 일반인에게서 발명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가난한 발명가는 아무리 우수한 발명을 하였어도 몇백만원이나 하는 시제품 개발에 다가가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제품을 개발해서 괜찮다고 해도 수천에서 수억원까지 드는 제품 양산에 이르기까지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허를 내고도 잠자는 특허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특허청과 발명진흥회에서는 특허만 내 줄 것이 아니라 좀 더 쉽게 사업화에 다가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개발하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특허의 가치평가나 특허컨설팅, 특허사업화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면 합니다. 좀 더 저렴하게 시제품을 개발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괜찮은 시제품은 양산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이렇게 개발된 제품이 세계적인 제품이 된다면 나라의 경제에 큰 보탬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