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발명품 인터넷서 사세요..특허상품 쇼핑몰 '바이인벤션'개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술로 만들어진 특허상품을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구 입하세요" 한국발명진흥회(회장 박광태)가 특허청과 공동으로 특허상품 전용 인터넷 종합 쇼핑몰 "바이인벤션(www.buyinvention.com)"을 개설,28일부터 서비스에 나섰다 . 바이인벤션은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와 특허상품을 개발한 국내 우수 중소.벤처 기업을 연결시켜 주기위한 것으로,자동차처럼 자동 변속되는 자전거,식품의 소 금함유량을 간편하게 측정하는 휴대용 염도계,건전지 없이 손잡이를 돌려 충전 하는 손전등,신고 걷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신발 등 3천여개의 특허상 품이 등록돼 있다. 발명진흥회는 2010년까지 모두 3만점의 발명품을 등록시킬 계획이다. 발명진흥회는 특허 실용신안 의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가입비 없이 무료로 상품을 바이인벤션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터넷 거래에 따른 소비자 피해발생에 대비,구매건마다 "전자보증보험"을 발행하기로 했다. 민경탁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그 동안 특허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지 않아 우수한 특허상품이 사장돼 왔다"며 "바이인벤션이 특허기술의 상품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02)3459-2862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한국경제 2004년 10월 28일]